백련각(白蓮閣, Hylocereus undatus)


동양권에서는 용과(龍果, Dragon Fruits : 열매가 용(龍)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짐), 영어권에서는 피타야(Pitaya 혹은 Pitajaya)라 칭하는 백련각은 등반성 삼각선인장의 일종으로 원산지는 멕시코등 중앙아메리카의 열대우림으로 알려져 있고, 아시아 열대지역(베트남, 대만, 중국, 태국, 일본) 및 호주, 이스라엘 등지에서 경제작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선인장입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중금속 해독작용이 뛰어난 천연유기 알부민을 비롯하여, 인체에 꼭 필요한 각종 미네랄성분과 비타민 등 항산화물질을 함유한 과일로 노화방지, 피부미용, 다이어트,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열매가 붉은 홍육종(Hylocereus polyrhizus)에 함유된 안토시안은 혈액속으로 흡수되어 카로틴의 10배 이상의 항산화작용과 살균작용은 물론 노화방지기능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백련각에 있어 아쉬운 점은 꽃 구경이 약 45cm 크고 향기가 나지만 하룻밤 동안만 만개하고, 다음날에는 꽃잎이 진다는 것이죠. 올려진 이미지는 9월 11일 음성의 선인장수출단지내 한 농가에서 운이 좋게 한 컷을....찰칵. ^.^